“목사라는 사람이…” ‘명품백 몰카’ 최재영 목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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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3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폭로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목사라는 사람이 공산주의에서 주장하는 것을 신봉하고 또 불법을 통해 나라를 혼란하게 만든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언론회는 '목사의 성직을 떠난 사람은 속히 목사직을 내려놓고 회개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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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가 30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폭로한 최재영 목사에 대해 “목사라는 사람이 공산주의에서 주장하는 것을 신봉하고 또 불법을 통해 나라를 혼란하게 만든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언론회는 ‘목사의 성직을 떠난 사람은 속히 목사직을 내려놓고 회개해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언론회는 “목사가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대통령 부인에게 함정을 파 접근하고 몰래카메라를 들이댔다”며 “그 대화를 한참이 지난 뒤 편향된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하는 걸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일반인도 그런 방법으로 타인에게 충격을 주거나 공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언론회는 “그가 했던 말에도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세력들이 쓰는 ‘내재적 접근’이란 표현이 있다”며 “이는 북한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이런 걸 주장하는 걸 보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음 전파 사명과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 목사의 모습에서는 한참 빗나간 모습”이라고 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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