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무진농장, 문정장학금 등 2800만원 기탁
경남 고성군 회화면에 소재하는 무진농장의 한국주, 한창주 대표가 29일 문정장학금 및 마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회화면사무소에서 개최되었으며, 무진농장 한창주 대표를 비롯해 고성교육지원청 이미숙 교육장, 고성고등학교 외 4개 초·중·고등학교 교장, 회화면장, 구만면장, 마암면장, 녹명마을 이장이 참석했다.
무진농장 한국주, 한창주 대표는 형제지간으로 “무진농장은 그동안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주민에게 혜택을 되돌려주고, 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해야 한다’라는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아버지 故 한문수 님과 어머니 故 이정자 님의 함자를 딴 ‘문정장학회’를 설립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장학회 설립 의지를 확고히 하는 의미에서 먼저 이번 기탁을 추진하게 됐음을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금액은 총 2800만원으로, 고성고등학교, 회화중학교, 회화초등학교, 구만초등학교, 마암초등학교에는 각각 입학장학금 500만원(1년에 100만원씩 5년간 장학금 사용)이, 지역 우수 학생에 학업 장려금 100만원이, 녹명마을에 주민화합과 마을 발전을 위한 기금 200만원이 기탁됐다.
특히 지역의 학교에 기탁된 장학금은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기존 거주자의 유출 방지 및 신입생 등을 통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 설 명절 쓰레기 관리 대책 추진
경남 고성군이 설 명절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2월8일까지 설맞이 대청소로 생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한다.
또한 다양한 명절선물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대형점포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에 관한 사항들을 점검해 적정하게 분리배출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 2월 10일과 11일은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음에 따라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청소반과 종합상황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설 연휴 귀향객을 맞아 공중화장실 내 위생·청결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점검과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성군 장난감도서관 ‘꿈키움’ 사업
지난 26일 중장비 자동차 장난감을 좋아하는 아동의 생일파티를 위해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들이 총출동했다.
이날의 생일파티는 고성군 장난감도서관이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꿈키움’으로 선정되어 운영 중인 ‘맘쓰허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것이다.
맘쓰허그 스튜디오는 자녀 양육가정의 행사경비 절감과 장난감도서관의 이미지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생일, 소모임을 위한 공간은 매월 맘쓰허그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2월은 백일 및 돌잔치, 어린이집의 수료식이 예정돼 있다.
◆고성군, 2024년 전략작물직불제 및 논 타작물 재배지원 신청
고성군은 올해 쌀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전략작물직불제’와 경상남도에서 시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오는 2월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국비 100%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기존 논활용직불을 확대 개편하여 밥쌀용 벼 재배면적을 수요에 맞춰 감축하면서 수입 의존작물 생산을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논에 일반작물이나 두류, 조사료 등을 단작 또는 이모작할 경우 ha당 50~430만 원을 지급하는데, △동계작물은 밀·보리 등 식량작물 및 조사료 재배 시 50만 원/ha △하계작물은 두류, 가루쌀 200만 원/ha △하계조사료 430만 원/ha △옥수수는 100만 원/ha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모작으로 재배할 경우 하계작물 지원 금액에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제와 함께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고성군 청소년 진로교육(체험) 가능한 공공·민간기관 및 사업체 대상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할 2024년도 신규 진로체험처를 모집한다.
진로체험처란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직업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하며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직업인의 삶과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기관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공공 및 민간의 기관, 조직, 사업체 등)에서 진로·직업 이해를 돕는 현장 직업 배움터다.
진로체험처는 고성군에 소재를 둔 사업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분야는 △4차산업 △보건·의료 △문화·관광 △예체능 △금융·교육 △식품가공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이 가능하면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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