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4분기 실적 예상 상회…개장 전 거래서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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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4분기 파업, 전기차 사업 손실에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GM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29억8000만달러, 순이익 21억달러(조정 주당순이익(EPS)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M은 전기차와 무인차 사업 손실이 줄어들고 있고, 4분기 이익을 훼손한 공장 파업 종료로 올해는 이익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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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해 4분기 파업, 전기차 사업 손실에도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29일(현지시간) GM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429억8000만달러, 순이익 21억달러(조정 주당순이익(EPS) 1.2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년 전 431억10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고, 순이익은 전년의 20억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매출과 조정 EPS가 각각 386억7000만달러, 1.1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71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순이익도 101억3000만달러로 1년 전(99억3000만달러) 수준을 상회했다. 다만 GM 연간 순익에는 북미 파업비용에 따른 손실 11억달러가 반영됐다.
GM은 전기차와 무인차 사업 손실이 줄어들고 있고, 4분기 이익을 훼손한 공장 파업 종료로 올해는 이익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4년 GM은 강력한 재무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게 상승하고 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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