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노인 일자리 사업 본격 시동

박종일 2024. 1. 3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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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이승로 구청장)가 올해 지난해보다 480명이 늘어난 3937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참여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확대에 따라 지난해 예산 대비 41억2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백세시대 최고의 관련 시책은 노인일자리 활성화 사업" 이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한 사회참여를 통해 보람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성북구를 가꿔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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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 사업단 구성 … 6개 수행기관서 3937명 참여...구청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사업단 380명이 하루 3시간씩 월 10일 운영

서울 성북구(이승로 구청장)가 올해 지난해보다 480명이 늘어난 3937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구는 참여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확대에 따라 지난해 예산 대비 41억2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성북구청 ▲성북시니어클럽 ▲성북노인종합복지관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성북구지회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전년 대비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성북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공익형(21개), 사회서비스형(17개), 시장형(9개), 취업알선형(1개) 등 48개 사업단으로 구성되어 30일 발대식을 거쳐 순차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해 소속감을 느끼고 이웃과 소통하며 용돈벌이를 할 수 있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복지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르신 일자리 활동비도 6년 만에 인상됐다. ▲공익활동형은 월 30시간 기준 전년도 27만 원에서 29만 원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기준 59만4000 원에서 63만4000 원으로 확정됐다.

활동비가 인상된 만큼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열기도 뜨겁다. 성북구청이 운영중인 거리환경지킴이, 노노케어 사업단은 각 동주민센터에서 1월 중 380명을 모집, 총 750명의 어르신이 접수하여 약 2대 1의 경쟁률에 육박했다.

구는 보건복지부 공익활동 참여자 선발기준표에 따라 점수가 가장 높은 380명을 선발해 2월 5일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청 외 5개 수행기관은 지난해 12월 총 3327명을 통합모집 및 선발하여 올 1~2월에 사업 시작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백세시대 최고의 관련 시책은 노인일자리 활성화 사업” 이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한 사회참여를 통해 보람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성북구를 가꿔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의 대표적인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초등학교 앞 안전한 교통지도 스쿨존도우미 ▲초등학교 저학년 급식 배식도우미 ▲보행로 공공데이터 정보 수집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공원환경지킴이 ▲독거노인 대상 안부확인 노노케어 등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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