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문 세게 닫아" 이웃 살해한 50대 구속

이휘경 2024. 1. 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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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불만을 이유로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30일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빌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3개월 전부터 이웃으로 지내왔는데 A씨는 평소 B씨가 현관문을 세게 닫아 시끄럽게 한다며 불만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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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층간소음 불만을 이유로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30일 층간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 40분께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빌라 계단에서 위층에 사는 3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약 3개월 전부터 이웃으로 지내왔는데 A씨는 평소 B씨가 현관문을 세게 닫아 시끄럽게 한다며 불만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날 우연히 계단에서 B씨를 마주치자 층간소음에 대해 항의하다 시비 끝에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범행 후 도주했으나 추격전 끝에 오후 6시 40분께 경남 고성군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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