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이상한 일 연달아 일어나"…괴한 피습에 걱정 (피도 눈물도 없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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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이 괴한의 피습 후 두려움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친동생 혜지를 만나려고 나왔다가 괴한의 피습을 받아 윤지창(장세현)과 경찰서에 방문했다.
그는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 후로 일어난 일이니까. 일단 SNS부터 내리고 혜지 씨 찾는 거 잠시 보류하자. 좀 더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너무 걱정 마. 또 연락이 오면 답하기 전에 나한테 먼저 알려주고"라며 이혜원을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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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소연이 괴한의 피습 후 두려움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이혜원(이소연 분)이 친동생 혜지를 만나려고 나왔다가 괴한의 피습을 받아 윤지창(장세현)과 경찰서에 방문했다.
경찰 조사 후 차에 탄 두 사람. 윤지창은 "추운 데서 떨어서 감기 안 걸릴까 몰라"라며 아내 이혜원을 지극정성으로 챙겼다.
이혜원은 "지창아, 아무리 그렇게 생각 안 하려고 하는데 자꾸 이상한 일이 연달아 일어나는 게 이상해. 아니, 무서워"라며 "평생 이런 일 없다가 갑자기"라고 고백했다.
이에 윤지창은 SNS에 혜지를 찾는다는 글을 올린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다 보니 혜지 본인이 아니어도 접근하기 쉽기 때문.
그는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그 후로 일어난 일이니까. 일단 SNS부터 내리고 혜지 씨 찾는 거 잠시 보류하자. 좀 더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너무 걱정 마. 또 연락이 오면 답하기 전에 나한테 먼저 알려주고"라며 이혜원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이혜원은 "다 아는 거 보면 혜지인 것 같은데. 아니면 혜지를 잘 아는 누군가이거나"라며 의심을 지우지 못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윤이철(정찬)과 마주쳤다.
윤이철은 "둘이 같이 들어오네? 결혼식 하느라 고생 많았다. 차 한잔할까?"라며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그러자 이혜원은 "네, 옷만 갈아입고 바로 나오겠습니다"라며 화답했지만, 윤지창은 "다음에 제대로 인사드릴게요. 오늘은 피곤한 일이 있어서요"라며 그를 가로막았다.
아들을 미덥지 않게 본 윤이철은 "그럼 어쩔 수 없네. 간다"라며 자리를 떴고, 이혜원은 "죄송합니다 아버님, 연락드릴게요"라고 머쓱하게 답했다.
한편, 이혜원은 사무실로 꽃바구니를 배달받기도 했다. 그는 남편이 챙겨준 것 같다며 기쁜 마음으로 바구니를 받아 들고는 "어머님 좋아하시는 튤립이네"라며 오수향(양혜진)의 자리에 바구니를 가져다 놓았다.
이때 꽃 사이에 있던 메시지 카드를 발견, '결혼 축하해요! 부디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기를. 배도은'이라는 문구에 분노하며 편지와 꽃을 쓰레기통으로 모두 집어넣었다.
그는 "더 이상 두고보기만 하면 안 되겠어"라며 복수를 다짐해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사진=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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