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현, 정찬 조언에 "그렇게 잘 알아서 결혼 두 번 하냐" (피도 눈물도 없이)

이효반 기자 2024. 1.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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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현이 아버지 정찬과 말다툼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윤지창(장세현 분)이 윤이철(정찬)과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이철은 "일부러 SNS 어쩌고 한 거지? 이사들 앞에서?"라며 앞서 윤지창이 이사들 앞에서 본인을 지적했던 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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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장세현이 아버지 정찬과 말다툼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윤지창(장세현 분)이 윤이철(정찬)과 대화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이철은 "일부러 SNS 어쩌고 한 거지? 이사들 앞에서?"라며 앞서 윤지창이 이사들 앞에서 본인을 지적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러자 윤지창은 "SNS가 왜요? 아, 대국민 사기? 임신 발표에 트라우마가 남으셨나 보네?"라며 "그러게 왜 이사님들 앞에서 되지도 않는 젊은 애들 말을 쓰세요? 우습게 보이게. 젊은 여자랑 살림차렸다고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그의 말을 되받아쳤다.

이에 윤이철은 말을 가려 하라고 타박하면서도 본인의 카드를 건넸다. 이혜원(이소연)과 함께 제주도라도 다녀오라는 것.

그러나 윤지창은 "님과 함께라면 어디인들, 충분히 즐거웠거든요. 장소 따지시는 거 보니 벌써 권태기인가 봐요?"라고 비아냥대며 카드를 거절했다.

윤이철은 "여자는 너보다 내가 더 잘 알아. 시간이 갈수록 사소한 거에 집착하는 법이야. 이를테면 신혼여행 프러포즈 결혼기념일 생일 그런 것"이라며 아들을 가르치려 했지만, 윤지창은 "그렇게 잘 아셔서 두 번씩이나 도전하시는 거에요?"라며 태도를 굽히지 않았다.

사진=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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