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데뷔전’ KT, 2군 리그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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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신인 '지니' 유백진을 기용해 2군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30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경기에서 피어엑스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이후 줄곧 '파우트' 한인웅을 미드라이너로 기용해왔던 KT는 이날 한인웅 대신 3군 출신 유망주 유백진을 기용하는 승부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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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가 신인 ‘지니’ 유백진을 기용해 2군 리그 3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30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 경기에서 피어엑스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첫 경기에서 이긴 이후 3경기를 내리 졌던 이들은 이날 승리로 2승3패(-1)가 돼 8위에서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개막 이후 줄곧 ‘파우트’ 한인웅을 미드라이너로 기용해왔던 KT는 이날 한인웅 대신 3군 출신 유망주 유백진을 기용하는 승부수를 뒀다. 유백진은 라인전 단계를 수월하게 넘기면서 KT에 안정감을 불어넣었고, 팀은 미드라이너가 만들어낸 징검다리를 건너가 ‘하이프’ 반정현의 후반 캐리로 승점을 따냈다.
유백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출전을 앞두고 많이 긴장했었다. 팀원과 코치님들께서 긴장을 풀어주신덕에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부담을 느끼지말고 즐기라는 조언을 듣고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롤모델 ‘빅라’ 이대광처럼 앞으로도 공격적인 스타일을 관철하고 싶다는 유백진의 꿈은 1군 데뷔와 ‘LoL 월드 챔피언십’ 무대 경험이다. 그는 “오늘 대한극장에서 경기를 치러보니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더 노력해서 (1군 경기가 열리는) 롤파크까지 가고 싶다.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피어엑스에선 탑라이너 ‘야누스’ 엄예준이 1세트에서 크산테로 좋은 활약을 펼쳐 승리를 따냈음에도 2·3세트까지 기세를 이어나가지 못해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이들은 2승3패(-2)가 돼 단숨에 공동 7위로 내려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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