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기밀문서 유출, 전 파키스탄 총리 징역 10년

최태원 2024. 1. 30.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이 전했다.

칸 전 총리는 재임 시절 받은 선물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8월부터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2018년 8월 총리에 오른 뒤 외교정책 등에서 정치권 실세인 군부와 마찰을 빚었고 2022년 4월 의회 불신임 가결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국가기밀 누설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고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이 전했다.

반정부 행진에 참가한 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이미지출처=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파키스탄정의운동(PTI)에 따르면 법원은 외교 전문 유출 혐의로 기소된 칸 전 총리와 야당 PTI 부총재 겸 전 외교장관 샤 메무드 쿠레시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칸 전 총리는 재임 시절 받은 선물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지난해 8월부터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2018년 8월 총리에 오른 뒤 외교정책 등에서 정치권 실세인 군부와 마찰을 빚었고 2022년 4월 의회 불신임 가결로 총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정치적 재기를 위해 내달 8일로 예정된 총선에 출마하려 했지만 후보 등록 심사과정에서 탈락했다. PTI는 당국에 의해 정당 상징물 사용도 금지당해 PTI 후보 대다수는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게 됐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