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손석구가 장도연 좋아한다고"…'이상형' 발언 재소환 (살롱드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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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손석구와 장도연을 칭찬했다.
김희애는 "장도연 씨 보니까 갑자기 손석구 씨가 소환돼서 미안하다. 손석구 씨가 장도연 씨 좋아한대"라며 "그래서 '장도연 씨가 엄청 매력 있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희애는 "장도연 씨의 매력을 알아본 손석구 씨도 멋있고, 또 그렇게 얘기하는 장도연 씨도 멋있고. 둘 다 멋있다"며 두 사람 모두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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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김희애가 손석구와 장도연을 칭찬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서는 '조진웅&김희애 목격담에 대한 솔직한 심경 고백 | EP.26 데드맨 조진웅 김희애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오는 2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맨' 주연 배우 김희애, 조진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애는 후배 배우들에 대해 "신선하고 세련된 게 있다"면서 "이완이 확 돼서 연기하는 거 보면 훔쳐 오고 싶은 게 있다"고 칭찬했다.
그 말을 들은 장도연은 대표적인 배우로는 누가 있는지 질문했고, 김희애가 "손석구"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손석구는 이상형으로 장도연을 뽑은 바 있기 때문.
김희애는 "장도연 씨 보니까 갑자기 손석구 씨가 소환돼서 미안하다. 손석구 씨가 장도연 씨 좋아한대"라며 "그래서 '장도연 씨가 엄청 매력 있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그분은 그 말을 뱉고 얼마나 후회하셨을까? 내가 어디 갈 때마다 다 써먹어가지고"라며 겸손을 표했다.
그러나 김희애는 "장도연 씨의 매력을 알아본 손석구 씨도 멋있고, 또 그렇게 얘기하는 장도연 씨도 멋있고. 둘 다 멋있다"며 두 사람 모두를 칭찬했다. 손석구의 이상형 언급에 '장도연 씨가 그렇게 매력 있나?' 하고 봤더니 정말 매력 있더라고.
그는 "장도연 씨도 우리랑 직업은 다르지만 새로운 캐릭터인 것 같다. 선생님들한테서도 배우지만 후배들한테도 영감을 얻는다"고 덧붙여 선배의 품격을 자랑했다.
이에 장도연은 "후배 입장에서 김희애 선배님이 '너의 이런 걸 훔치고 싶었어' 표현하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지금 잘하고 있다'를 넘어선 최고의 칭찬"이라며 김희애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사진= 유튜브 채널 'TEO 테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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