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부터 장어까지, 든든하고 따끈한 솥밥 맛집 3 #가볼만한곳

솥밥 맛집

추운 겨울철, 따뜻한 음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싶다면 '솥밥'이 제격이죠. 솥밥은 스테이크부터 전복, 장어까지 각각의 재료가 푸짐하게 올라가 비주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게 특징. 밥을 덜어낸 뒤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와 함께 먹는 것도 맛있고요. 비주얼은 물론 맛까지 일품인 '솥밥' 맛집을 알아보겠습니다.

「 쵸리상경 」

줄 서서 먹는 솥밥 맛집. 〈쵸리상경〉을 소개할게요. 가게 명인 쵸리상경은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했다'는 뜻과 '상대방을 존중한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라고 해요. 다시 말해, 셰프의 진심을 담아 손님에게 든든한 음식을 대접하겠다는 진심이 가게 명에서부터 느껴지는 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솥밥 맛집답게 메뉴도 다채로운데요. 특히 스테이크 솥밥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부드러운 소고기 살치살과 허브 버터가 어우러져 비주얼은 물론 맛도 일품이라고 하네요. 점심과 저녁 각 20그릇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이 밖에도 연어 솥밥, 전복장 솥밥, 장어 솥밥도 인기 메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네요.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8-8 2층

인스타그램 @chyorisangkyung

「 아뜨뜨 」

다양한 재료를 한데 모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솥밥의 매력이죠. 이번에 소개할 〈아뜨뜨〉는 다른 솥밥집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를 활용해 주목받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동파육 솥밥과 곱창 솥밥을 꼽을 수 있는데요. 동파육 솥밥의 경우 특제소스에 반나절 이상 졸여진 돼지고기가 덩어리째 올라가 보기만 해도 푸짐한 게 특징. 비주얼만큼 식감도 부드러워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꼬막무침과 양념게장, 미나리가 가득 들어간 꼬막 게장 솥밥, 돌문어 숙회가 더해진 돌문어 솥밥 등 이색 메뉴가 많은 것도 주목할 점이네요.

주소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42-5 1층

인스타그램 @atteutteu_yeonnam

「 휴135 」

솥밥 맛집으로 한남동의 〈휴135〉를 빼놓을 수 없죠. '쉴 휴'와 고기가 가장 맛있다는 135℃를 합친 가게 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드라이에이징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이와 함께 런치 솥밥 메뉴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게랍니다. 솥밥의 경우 곡성에서 20년 연구개발로 만든 유기농 백세미를 사용한 만큼 밥알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남다르다고 하네요. 반건조 민어 솥밥, 해산물 솥밥 등 종류도 다양한데요. 이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트러플 머쉬룸 솥밥을 꼽을 수 있어요. 양송이와 표고, 느타리버섯 등 건강한 식재료에 향긋한 트러플 오일이 더해져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거든요. 또한, 식당 내부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고급스럽고 룸도 별도로 있어 프라이빗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은 곳.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나길 6 1층 휴135

인스타그램 @hue135.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