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가루쌀은 쌀 수급불균형 해소 핵심 정책"

유창재 2024. 1.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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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아래 농식품부) 장관은 30일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식량안보 강화뿐 아니라 구조적인 쌀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에 있는 가루쌀 라면 식품업체인 ㈜하림산업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의 일관되고 변함없는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취임 후 첫 식품업체 방문지로 가루쌀 제품 생산 기업을 찾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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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산업육성 의지 표명... 농식품부, 안정적 원료 생산공급기반 구축 등 전방위 지원키로

[유창재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오후 전북 익산에 위치한 가루쌀 라면 식품기업인 ㈜하림산업을 방문해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아래 농식품부) 장관은 30일 "가루쌀은 수입밀을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원료로, 식량안보 강화뿐 아니라 구조적인 쌀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면서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를 표명했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전북 익산에 있는 가루쌀 라면 식품업체인 ㈜하림산업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의 일관되고 변함없는 가루쌀 산업 육성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취임 후 첫 식품업체 방문지로 가루쌀 제품 생산 기업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가루쌀 재배 농업인 및 지자체와 함께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고, 가루쌀 제품(라면) 생산 가동 현장을 살펴보았다.

특히 송 장관은 "식품업계가 가루쌀을 활용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독려했으며,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식품업계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건강과 환경에도 좋고 쌀 수급안정을 통해 농가에도 도움이 되는 가루쌀 산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30일 오후 오후 전북 익산에 있는 가루쌀 라면 식품업체인 ㈜하림산업을 방문해 이 기업에서 생산한 가루쌀 라면을 직접 시식하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한편, 송 장관이 방문한 ㈜하림산업은 지난해 '가루쌀 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가루쌀 라면 2종을 출시했으며, 2023년산 가루쌀의 안정적 공급이 추진됨에 따라 생산라인을 재가동했다. 올해도 가루쌀 함량을 높인 신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하림산업은 정부에 안정적인 원료공급과 다양한 판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식품기업이 가루쌀을 원료로 한 제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원료 생산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홍보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제품에 대해서는 2월부터 본격적인 판촉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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