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고양 시·도의원들 서누리 예비후보 지지 선언

박재구 2024. 1. 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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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서누리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예비후보는 고양시 현직 시의원들에 이어 전직 시·도의원들도 지지를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대해 서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발전과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애써오신 여러 전직 시·도의원님들의 지지선언에 감사하다"며 "제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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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옥·정봉식·김종민 등 전직 도·시의원 지지 선언
앞서 현직 송규근·정민경 시의원도 지지 의사 밝혀
서누리(왼쪽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예비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왕성옥 전 경기도의원과 정봉식 전 고양시의원, 김종민 전 고양시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누리 예비후보 캠프 제공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서누리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을 예비후보는 고양시 현직 시의원들에 이어 전직 시·도의원들도 지지를 선언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2월 예정된 민주당 내 경선을 앞두고 현직 시의원에 이어 전직 시·도의원까지 서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에 앞서 당내 경선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왕성옥 전 경기도의원과 정봉식 전 고양시의원, 김종민 전 고양시의원 등은 서 예비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윤석열정부와 맞서 싸우고 고양시의 발전과 덕양구의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인물이 차기 고양시을 국회의원에 선출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발표했다.

왕 전 의원은 “지역 정치인인 저희가 지방의원의 공천권을 행사하는 현역 국회의원과 헤어질 결정을 한다는 것은 정계 은퇴도 고민해야 하는 어려운 선택”이었다면서 “지역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외면하지 않는 일 잘하고 깨끗한 국회의원을 원한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함께 지역의 정책을 발굴하고 일해야 하는 지방의원들조차 현역 국회의원의 곁을 떠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서 예비후보는 국민의 아픈 곳, 간절한 곳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서 예비후보는 정책연구소 정책실장을 역임하며 지난 10여년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온 유능한 정책전문가”라며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덕양구민들이 겪고 있는 실질적인 삶의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발전과 고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애써오신 여러 전직 시·도의원님들의 지지선언에 감사하다”며 “제22대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시민들께 보여드리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현직인 송규근·정민경 고양시의원들이 한준호 국회의원과 결별을 선언하고 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송 의원은 “한 의원의 문제 해결 방식과 지역주민을 대하는 태도, 조직을 관리하는 능력 등에서 이견이 오래도록 누적됐다”면서 서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 의원은 “서 예비후보가 지닌 가치, 유권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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