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부터 열리는 시범경기에 마산구장 활용,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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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2024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잠실: 3월 9일~3월 13일·17일, 고척: 3월 9일~19일, 문학: 3월 9일~13일, 대구: 3월 9일~10일, 광주: 3월 9일~14일)을 고려해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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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2024 KBO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한 때 NC 홈구장이었던 마산구장 활용이 눈에 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9일부터 19일까지 팀당 10경기, MLB 서울 개막전에 앞서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연습경기를 치르는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각 8경기로 총 48경기가 편성됐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수원(LG 트윈스-KT 위즈), 대전(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 사직(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 창원(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마산(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구장(잠실: 3월 9일~3월 13일·17일, 고척: 3월 9일~19일, 문학: 3월 9일~13일, 대구: 3월 9일~10일, 광주: 3월 9일~14일)을 고려해 편성했다. 마산 구장을 중립구장으로 뒀다.
마산 구장은 지난 2018시즌을 끝으로 창원NC파크가 완공돼 NC가 활용함에 따라 2019년부터는 2군 경기에 활용됐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6년 만에 1군 경기가 열리게 됐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국야구위원회(KB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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