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사 경비·미화·청소 근로자부터 챙겼다…'깜짝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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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의도 중앙당사에 근무하는 경비 및 미화·청소 근로자들을 초청해 깜짝 오찬을 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과 당사 경비·시설·청소 근로자 10명, 장동혁 사무총장, 당 총무과 직원 등 10여 명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1시간가량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급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한 달만에 중앙당사에서 경비·미화·청소 근로자들과 별도로 오찬의 자리를 가진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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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급 행보로는 극히 이례적인 일 평가
"최근 10년간 10명의 당대표 있었는데 처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의도 중앙당사에 근무하는 경비 및 미화·청소 근로자들을 초청해 깜짝 오찬을 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동훈 위원장과 당사 경비·시설·청소 근로자 10명, 장동혁 사무총장, 당 총무과 직원 등 10여 명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1시간가량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급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한 달만에 중앙당사에서 경비·미화·청소 근로자들과 별도로 오찬의 자리를 가진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정확히 기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김무성·김희옥·이정현·인명진·홍준표·김병준·황교안·김종인·이준석·김기현 등 최근 10년간 10명의 당대표·비상대책위원장이 있었는데 처음 겪어보는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겨울용 패딩과 빨간색 국민의힘 점퍼를 지급하고, 식사 자리에서 나온 낡은 집기 수리와 휴게 공간 문제 해결 등을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이후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찬 취지에 대해 "여기서 고생하시는 분들, 여사님들을 모시고 간단히 식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찬은 주요 집무 공간을 최근 국회본청에서 중앙당사로 옮긴 한 위원장이 당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직접 마련한 자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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