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아시아나항공, 해외 환자 유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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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환자 유치를 위해 자생한방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이 손을 잡는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9일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해외 의료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해외 환자들에게 진료비 할인 혜택과 함께 병원 내원 시 집중치료, 전담 통역 코디네이터 배정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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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해외 의료환자 유치를 위해 자생한방병원과 아시아나항공이 손을 잡는다.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9일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해외 의료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를 찾는 해외 관광객 중에는 의료 서비스 이용객도 있으며,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을 찾은 해외 환자 수는 총 24만 8,110명(전년 대비 70% 증가)이다.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한의학 박사)과 이승환 아시아나항공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자생한방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해외 환자들에게 진료비 할인 혜택과 함께 병원 내원 시 집중치료, 전담 통역 코디네이터 배정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하는 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라이문트 로이어 국제진료센터장은 “최근 한의학에 대한 해외 환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국내 의료관광 시장을 성장시키고 해외 환자들에게 비수술 한방치료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설립된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는 코로나19 유행 직전인 2019년 외국인 환자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2년에는 해외 재진 환자의 비대면 사후관리에도 힘써 라이문트 로이어 센터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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