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해 브랜드 가치 높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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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이전하게 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대해 김 예비후보는 김포시와 함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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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케이트장 국가대표 훈련시설 등 건립
경제효과 약1조2000억, 취업유발 4000명 기대
김보현 국민의힘 김포시갑 예비후보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이전하게 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대표 훈련시설은 물론 생활체육시설과 상업시설까지 함께 건립 비전을 밝혔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대해 김 예비후보는 김포시와 함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포시는 공항·철도와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 연계성이 우수하고, 풍무역세권 내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가 확보돼 있으며, 태릉 경기장과 유사한 기후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반경 20㎞ 안에는 대형병원과 국제규격의 빙상 경기장까지 동계스포츠 육성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태릉국제스케이장 김포 유치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연 15만명이 이용해온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로 경제효과 약 1조2000억원, 취업유발 효과 약 4000명이 예상되고, 김포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국내외 빙상대회를 개최해 김포라는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2월 8일까지 국제스케이트장 공모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부지 선정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필요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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