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글로벌 호응…112개국 아마존프라임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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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가 전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의 유료 OTT 구독자 중 약 70%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자 기반으로 봤을 때 기존 K드라마 강세 지역이었던 일본과 동남아시아 외에 서구권 시청자들도 '내남결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장르물 위주의 K드라마가 인기였던 서구권에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는 전례 없는 인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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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가 전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빠른 전개의 통쾌한 복수극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0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해외에도 공개된 ‘내남결’이 3주 연속 글로벌 주간 순위 상위권에 들었다. 드라마는 이날까지 세계 112개 국가에서 상위 10위 안에 진입했으며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33개 국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내남결’은 친구와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 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는 내용이다. 박민영, 이이경, 송하윤, 나인우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국 매체 NME는 최근 기사에서 드라마에 대해 “엄청나게 중독적이다. 시간 여행을 통한 복수 이야기를 전하는 환상적인 멜로드라마”라며 “단순하고 따라가기 쉬운 스토리라인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을 만하다. 시청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준다”고 분석했다. 미국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는 “이미 2024년 최고의 K드라마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미국과 영국의 유료 OTT 구독자 중 약 70%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자 기반으로 봤을 때 기존 K드라마 강세 지역이었던 일본과 동남아시아 외에 서구권 시청자들도 ‘내남결 열풍’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장르물 위주의 K드라마가 인기였던 서구권에서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로는 전례 없는 인기”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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