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영입한 버밍엄, 기존 미드필더는 매각?…PL·세리에A 구단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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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의 합류와 맞물려 버밍엄시티 중원이 재편될까.
30일(한국시간) 버밍엄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백승호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김두현, 기성용, 백승호 모두 미드필더고, K리그에서 유럽으로 이적한 사례라는 공통점이 있다.
모브레이 감독은 영입 발표 이후 "앞쪽에서 플레이하고, 중거리 슛에도 강점이 있다"고 백승호의 공격적인 면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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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백승호의 합류와 맞물려 버밍엄시티 중원이 재편될까.
30일(한국시간) 버밍엄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백승호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백승호는 2021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성한지 3년 만에 유럽 무대 재도전에 나선다. 앞서 바르셀로나, 지로나(이상 스페인), 다름슈타트(독일)에 몸담은 바 있다.
토니 모브레이 버밍엄 감독이 백승호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브레이 감독은 이전에도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있었다.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 시절 김두현을 영입했고, 셀틱 재직 당시에는 기성용을 지도한 바 있다. 김두현, 기성용, 백승호 모두 미드필더고, K리그에서 유럽으로 이적한 사례라는 공통점이 있다.
감독이 직접 대화를 나누며 백승호를 설득한 만큼 기회는 충분히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침 기존 미드필더의 이적설도 제기된다. 2004년생 웨일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조던 제임스가 상위 리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크리스탈팰리스와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제임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탈리아 매체들은 제임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 이적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제임스는 중원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미드필더로, 최근에는 주전급으로 뛰었다. 지금껏 진행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8라운드 중 26경기에 나섰다. 선발 횟수는 13경기로 적지만 교체로 출전하던 건 시즌 초반의 일이다. 10월 중순까지 11경기 중 10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후 15경기에서는 선발 횟수가 12경기였다. 선발 빈도가 높아지면서 공격포인트도 많아졌다. 6골을 기록 중이다.
제임스가 떠난다면 백승호가 그 역할을 이어받을 수 있다. 모브레이 감독은 영입 발표 이후 "앞쪽에서 플레이하고, 중거리 슛에도 강점이 있다"고 백승호의 공격적인 면을 높이 평가했다. 경쟁자로는 2선과 3선을 오가는 주니뉴 바쿠나, 백승호에 앞서 임대로 합류한 안드레 도젤 등이 꼽힌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반 슈니치, 센터백과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크리스티안 비엘리크 등이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사진= 버밍엄시티 X(구 트위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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