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노인일자리 사업 본격 추진… 61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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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이 올해 총사업비 61억여 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노인 일자리 규모는 1610명으로 지난해보다 181명 늘어난 규모다.
군은 양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양구문화원 등 3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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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인 일자리 규모는 1610명으로 지난해보다 181명 늘어난 규모다.
군은 양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양구군지회, 양구문화원 등 3곳의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분야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1304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우리 마을 가꾸기, 경로당 도우미, 공공 주차 관리, 노노 케어 관리, 실버 문화 공연 사업 등의 활동을 한다.
또 사회 서비스형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5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실버 활동 도우미, 뽀송이 빨래방, 지역 아동센터 돌봄, 교육시설 지원단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시장형 일자리로 청춘카페 운영, 영농사업, 콩 재배 사업단 등의 활동으로 156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특히 시장형 일자리인 '청춘카페'은 참여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받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내린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10일 국토정중앙면 만남의 광장에 제2호점이 문을 열기도 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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