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베팅업체의 사우디전 예상은 '한국의 한 골 차 승리'… 66.7% 확률로 8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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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해외 베팅업계의 배당률을 기반으로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사우디아라비아보다 우세하다는 중론이 나왔다.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사우디가 16강전을 치른다.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베팅업체 및 전문가들의 배당률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이 66.7%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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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을 해외 베팅업계의 배당률을 기반으로 예측한 결과, 대한민국이 사우디아라비아보다 우세하다는 중론이 나왔다.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사우디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E조 2위로, 사우디는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스포츠 데이터 기업 '스포츠비바스'는 해외 베팅업체 및 전문가들의 배당률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한국의 8강 진출 가능성이 66.7%라고 전망했다. 무승부는 약 26%, 사우디 패배는 약 22%였다.
한국이 사우디보다 0.8골 격차로 우세하는 분석이다. 이원채 스포츠비바스 최고전략담당임원(CSO)에 따르면 "0.8골 우세는 조심스럽게 8강 진출을 낙관할 수 있는 수준"이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한국이 90분 이내 승리하는 것으로, 확률은 52%다. 한국의 연장전 승리 8.1%, 한국의 승부차기 승리 6.6%다.
스포츠비바스에 따르면 자체 알고리즘을 통해 가장 유력한 예상 스코어가 1-0로 도출됐으며, 확률은 13.2%다. 1-1 무승부가 12.1%로 두 번째고, 한국의 2-0 승리가 10.2%로 세 번째였다.
한국이 승리할 거라는 예측의 비중은 시간이 갈수록 올랐다. 16강 대진이 나온 뒤 수치는 한국의 0.5골 차 우세였으나, 갈수록 올라 경기 한나절 전에는 0.8골 우세가 됐다. 이 CSO는 "한국의 조별리그 부진으로 인해 팬들의 실망이 이어졌지만 일시적 부진에도 한국의 근본적인 전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베팅 전문가들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포츠비바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한국의 스포츠 데이터 스타트업 기업이다. 베팅 흐름을 활용한 스포츠 분석은 전력분석에도 쓰이고, 베팅 흐름이 이상하다는 걸 감지해 승부조작을 적발하는 역할도 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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