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흉기 저항' 중국어선 나포하는 목포해경

안현주 2024. 1.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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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을 어기고 흉기를 들고 저항한 중국어선 선원들이 입건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중국 대련선적 쌍타망어선 A호(125t급·선원 16명)와 B호(125t급·선원 18명) 등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중국어선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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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 서방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정선명령 어기고 도주

[안현주 기자]

 
▲ 정선명령 어기고 달아나는 중국어선 목포해양경찰서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29일 오후 9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정선명령을 어기고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한 나포작전을 벌이고 있다. ⓒ 목포해양경찰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을 어기고 흉기를 들고 저항한 중국어선 선원들이 입건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중국 대련선적 쌍타망어선 A호(125t급·선원 16명)와 B호(125t급·선원 18명) 등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어선은 지난 29일 오후 9시 39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검문검색에 나전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등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어선 선원들은 고속단정을 이용해 등선하려던 해상특수기동대원들에게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 흉기를 휘두르기도 했다.

목포해경은 중국어선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 목포해경, 중국어선 나포작전 고속단정에 탑승한 목포해양경찰서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29일 오후 9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정선명령을 어기고 달아나는 중국어선 2척을 추적하고 있다. ⓒ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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