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영성 품은 MZ 크리스천 작가들의 작품이 궁금하다면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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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교회 내 사랑아트갤러리에서 '창립 45주년 기념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 수상작전'을 진행한다.
교회는 지난해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2019년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개최 이후 4년 만에 전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제9회 공모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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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교회 내 사랑아트갤러리에서 ‘창립 45주년 기념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 수상작전’을 진행한다.
교회는 지난해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2019년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전 개최 이후 4년 만에 전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제9회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1명) 우수상(2명) 특선(8명) 입선(15명) 등 작가 2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금 500만원과 사랑아트갤러리 개인전 기회가 제공되는 대상에는 박다리아 작가의 ‘제네시스(Genesis) 1:3’(사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기순 문화예술사역부 아트디렉터는 “청년의 때에 주님의 동역자로 섬기길 원하는 젊은 작가들이 더욱 많아지고, 기독 미술인들이 깊은 영성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세상에 위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고문으로 참여한 김병종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는 “장인이 열과 성을 다해 만든 구두 한 켤레처럼 출품작에 창조의 영성과 작가의 예술성을 조화시키려 애쓴 흔적들이 역력했다”고 평가했다.
오정현 목사는 “크리스천 작가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어둠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 주권을 예술 세계에서 실천하는 문화 사명자”라며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이 세속문화의 골리앗 앞에 복음의 물맷돌을 던질 수 있는 다윗과 같은 담대한 문화 사명자들이 배출되는 신적 공유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회는 다음 달 17일 사랑아트갤러리에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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