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갈아타기 31일부터 개시…21개 금융사 참여

조계원 2024. 1. 30.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비대면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가 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서 전세대출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구축한 '대환대출 인프라' 적용 대상이 전세대출로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시행되면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14개 금융회사의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비대면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가 31일부터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서 전세대출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구축한 ‘대환대출 인프라’ 적용 대상이 전세대출로 확대된다고 30일 밝혔다.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시행되면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14개 금융회사의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참여 금융회사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기업, 국민, 하나, 대구, 부산, 광주, 전북, 경남, 제주, 케이, 카카오, 수협, 토스, 씨티 등 18개 은행과 삼성생명, 삼성화재, 롯데손보 등 3개 보험사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기존대출을 받은지 3∼12개월, 22∼24개월로 제한되며, 한국주택금융공사(HF)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중 같은 보증기관의 보증부 대출로만 가능하다. 

대출이 연체 상태이거나 법적분쟁 상태인 경우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저금리 정책금융상품이나 지방자치단체와 금융회사간 협약 체결을 통해 취급된 대출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의 잔액 이내로 제한된다. 

한편 금융당국은 현재 아파트로 한정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을 오는 6월 말까지 실시간 시세조회가 가능한 빌라, 오피스텔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