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멤버스, 韓 패션 산 증인…국가대표 단복 맞춤제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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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대한민국 패션 역사의 산증인이다.
캠브리지는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착용하는 정장 단복을 공급했다.
캠브리지가 디자인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복은 글로벌 패션 미디어 WWD가 선정한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주목할 만한 패션 순간 11'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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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맞춤제작 기술력 알려
서울시향 연주복도 지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는 대한민국 패션 역사의 산증인이다. 1977년 론칭한 캠브리지는 올해로 47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남성 정장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캠브리지의 오랜 수트 제작 노하우를 총집약한 기술력은 주문제작/맞춤제작(Made-To-Measure·MTM) 서비스다. 전문 테일러와 상담을 통한 맞춤 정장 서비스를 통해 사이즈 측정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다양한 디테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캠브리지는 최근 MTM 기술력으로 국가대표선수단 단복, 서울시향 연주복 제작 등을 통해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캠브리지는 2021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개/폐회식에 착용하는 정장 단복을 공급했다. 캠브리지가 디자인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복은 글로벌 패션 미디어 WWD가 선정한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주목할 만한 패션 순간 11'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단 단복 제작에도 참여했다. 캠브리지는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하기 위해 품격 있는 3피스(재킷, 베스트, 팬츠) 수트와 넥타이로 구성했는데, 컬러를 통해 국가대표의 위엄을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대표선수단 단복을 제작하며 맞춤제작 기술을 여성용 수트에도 적용했다. 캠브리지는 국가대표팀의 품격과 기품 있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네이비 컬러의 수트로 단복의 전체적인 모습을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캠브리지는 지난해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과 협업해 연주복을 지원했다. 캠브리지는 연주복을 예복 형태인 연미복 디자인으로 기획해 수트 상하의, 베스트, 보타이, 커머밴드 셔츠, 양말까지 세트로 제작했다. MTM 서비스를 활용, 단원 개인의 체형과 사이즈에 맞춤 제작해 '엘리트 클래식 수트'까지 영역을 넓혔다.
캠브리지는 앞으로도 기존 충성고객은 물론,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테일러링에 기반한 캐주얼 상품도 동시에 선보이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하이엔드 캐주얼라이징' 남성복 브랜드로서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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