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공항 진출… 해외 영업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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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2019년 미국의 디에프에스(DFS)가 40년간 갖고 있던 면세 사업권을 획득하며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진출했다.
이는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해외 영업점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세계 주류 면세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글로벌 6개 국가에서 14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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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은 2019년 미국의 디에프에스(DFS)가 40년간 갖고 있던 면세 사업권을 획득하며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진출했다. 이는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해외 영업점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점 내 주류, 담배 품목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맥캘란, 글렌피딕 등 싱글몰트를 비롯해 와인, 꼬냑, 보드카 등 43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또 체험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로보틱 바텐더'와 '스마트 디스펜서'가 제조하는 다양한 주류 제품 시음이 가능하고, 나아가 지름 9m의 대형 서클 미디어, K-POP 스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미러를 구비했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중심으로 세계 주류 면세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디아지오, 페르노리카, 모엣헤네시 등 유명 주류 공급사들 사이에서 창이공항점은 '주류 팝업스토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23년 9개의 팝업스토어를 유치해 맥캘란, 조니워커 등 인기 주류의 한정판 에디션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올해 1월 현재도 모엣 헤네시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시즌 한정 상품 등 다양한 주류 라인업을 제공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베트남 다낭시내점, 호주 시드니시내점 등 글로벌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특히, 오세아니아에서 멜버른공항점, 브리즈번공항점 등 6개 매장을 운영하며 지역 1위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글로벌 6개 국가에서 14개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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