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우드 인테리어와 아늑한 조명, 매장 곳곳에 비치된 빈티지 소품들로 1960년대 미국 느낌이 물씬 나는 곳. 청계천을 내려다보며 맛있는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기면 그 시절 미국에 온 것처럼 한껏 자유로워지는 듯하다. 맥주에 위스키를 퐁당 빠트려 마시는 미국식 폭탄주 ‘보일러메이커’는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스페인의 주정강화 와인인 셰리 와인 구성 또한 뛰어나다.
「 빈티지라이언 」
인스타그램 @vintage_lion_
인스타그램 @vintage_lion_
대림상가 3층에 숨어 있어 알 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비밀 아지트로 통하는 카페 겸 바. 한쪽 벽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과 여행 포스터가 빼곡하게 걸려 있어 머무는 동안 잠시 다른 곳으로 날아온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주변의 다양한 놀거리를 한 장에 정리한 ‘을지로 하늘길’ 일러스트에선 이 지역에 대한 사장님의 애정은 물론 센스까지 엿볼 수 있다.
「 르템플 」
인스타그램 @le_temple_euljiro
인스타그램 @le_temple_euljiro
빈티지한 외관, 유럽 어느 마을의 오랜 맛집에 온 것 같은 아늑함, 정신 차리고 보면 옆사람과 들썩거리고 있을 정도로 센스 있는 플레이리스트까지. ‘힙지로’의 매력이 무엇인지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고래맥주를 직접 양조하고 운영하고 있어 생맥주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다. 참나물 페스토 파스타, 라구 소스 타르트 플람베, 레몬 치즈 버터 파스타 등 식사 메뉴도 일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