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이승만, 국가 독립·민족 자유 되찾으려 온힘 다해"

강현태 2024. 1. 3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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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늘의 자유롭고 독립된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애 장관은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독립운동가 이승만 학술 대토론회'에서 "보훈부는 이 대통령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세계 속의 독립운동가'라는 주제로, 광복회·독립기념관과 함께 이 대통령을 2024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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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독립운동 조명하는
학술토론회 참석해 축사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뉴시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오늘의 자유롭고 독립된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을 비롯한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애 장관은 30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독립운동가 이승만 학술 대토론회'에서 "보훈부는 이 대통령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세계 속의 독립운동가'라는 주제로, 광복회·독립기념관과 함께 이 대통령을 2024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이 대통령이 배재학당 재학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몸담았다며 "미국으로 건너가 오랫동안 미국 정계 인사와 인연을 맺고, 한인 독립운동가들을 이끌고 독립운동을 활발히 전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1919년에는 통합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을 역임했다"며 "독립운동사의 일대 전기를 마련했다. 이후에도 '구미위원부'와 '주미외교위원부'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사회에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알리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지지하는 국제여론을 조성하고자 애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육강식의 국제정세 속에서 민족의 독립역량을 강화하고 독립운동을 이어나감으로써 우리나라의 독립과 우리 민족의 자유를 되찾는 데 온 힘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위대한 헌신으로 일군 독립운동사를 계승하는 일은 우리들의 당연한 책무"라며 "보훈부는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국민들과 함께 선양하고 예우하겠다. 이를 통해 보훈이 대한민국의 정신적 근간이자 국민통합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견인하는 핵심 가치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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