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환 삼진제약 회장, 모교 중앙대에 5000만원 쾌척

이서희 2024. 1. 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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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창업주 조의환 회장이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5000만원을 쾌척했다.

중앙대는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이 29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 약학대학 60학번인 조 회장은 1968년 삼진제약을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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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전기금 전달식 열려

삼진제약 창업주 조의환 회장이 모교인 중앙대학교에 5000만원을 쾌척했다.

중앙대는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이 29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의환 삼진제약 회장(왼쪽)과 박상규 중앙대 총장(오른쪽)이 29일 열린 서울 동작구 중앙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앙대학교]

중앙대 약학대학 60학번인 조 회장은 1968년 삼진제약을 창업했다. 이후 1979년 출시된 게보린이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명성을 얻으며 삼진제약은 중앙대 약대를 대표하는 동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삼진제약은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1% 사랑 나눔 운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펼치는 중이다.

조 회장은 "1968년 조그마한 회사를 인수해 항상 중앙대 약학대학이라는 자부심을 품에 안고 제약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발전기금이 약학대학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모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의 큰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항상 비전을 제시해 주며 다방면의 응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지난해 7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늘 건재함을 자랑해 온 중앙대 약대가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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