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신환 "36년 민주당 일당독주 끊겠다"…광진을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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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올해 4·10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신환 전 의원은 30일 광진구 주민들에게 보낸 출마 선언문을 통해 "다가오는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라며 "36년 민주당 일당독재를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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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발전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달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신환 전 의원이 올해 4·10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신환 전 의원은 30일 광진구 주민들에게 보낸 출마 선언문을 통해 "다가오는 광진을 국회의원 선거는 진짜 일꾼과 일꾼 호소인의 한판 대결"이라며 "36년 민주당 일당독재를 끊어내고 새로운 광진의 미래를 열어내겠다"고 밝혔다.
광진을 선거구는 민주화 이후 치러진 역대 총선에서 보수정당 계열 후보가 한 번도 당선되지 못한 보수의 험지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서도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2.6%p차로 석패한 바 있다. 그 전에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광진을에서 내리 5선을 지내기도 했다.
이에 오 전 의원은 주민들을 향해 "광진구는 1994년까지 성동구와 한 몸이었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광진구와 성동구의 격차는 길 하나 차이가 아니다"라며 "표만 받아가고 지역은 나몰라라 하는 정쟁몰두 낡은정치를 끝장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 뻥공약을 남발하며 주민들의 간절한 소망을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악용한 역대 광진을 국회의원들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진짜 일꾼 오신환의 손을 잡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정무부시장 시절 구의자양 재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 자양4동이 신통기획 사업대상지로 선정되고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정상화하는 성과를 내며 광진과 인연을 맺게 됐다"며 "새로운 광진을 위한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대통령·서울시장·광진구청장에 이어 국회의원까지 바꿔서 모처럼 맞이한 광진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아달라"고 피력했다.
끝으로 "한강의 정취를 함께 누리는 아름다운 수변도시, 초고층 신속재개발 명품 주거도시,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서울대표 교육도시로 광진을 탈바꿈 시키겠다"며 "4월 총선, 광진의 선택은 정쟁몰두 일꾼호소인이 아니라, 진짜일꾼 오신환"이라고 힘줘 말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보수 진영에서 또다른 험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 재보궐선거에서 27년만에 민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국회에 입성한 바 있다. 이후 관악을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오 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해 정무부시장으로 발탁돼, 대외협력 업무를 전담하며 중앙정부·국회·시민사회와 가교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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