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에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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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가 새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로 내정됐다.
30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같은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1996년 크라이슬러코리아 설립 후 FCA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로 법인명이 바뀌기까지 여성 대표는 없었다.
방 신임 대표는 "내부는 물론 딜러사,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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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가 새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로 내정됐다.
30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같은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방 신임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근무한다.
방 대표는 2021년 출범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첫 한국인 대표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전신인 FCA(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 크라이슬러코리아 등을 고려해도 역대 두 번째 한국인 수장이다. 여성 대표로는 역대 최초다. 1996년 크라이슬러코리아 설립 후 FCA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로 법인명이 바뀌기까지 여성 대표는 없었다.
방 신임 대표는 한국 자동차 업계에서 약 20년 이상 홍보와 마케팅, 세일즈, 애프터세일즈,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수입사와 국내 완성차(OEM) 업체까지 두루 재직하며 해외 현황은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에 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방 신임 대표는 본사가 추진하는 전동화 전략 '데어 포워드 2030'에 맞춰 현지화 전략을 더욱 가속, 강화할 예정이다.
아쉬와니 무파사니 스텔란티스 인도-아시아 태평양(IAP)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그녀의 리더십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들의 수요를 보다 면밀히 파악해 스텔란티스 브랜드의 한국 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한국 시장을 관리한 제이크 아우만 현 대표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스텔란티스 그룹 내에서 맡게 된 새로운 자리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고 했다.
방 신임 대표는 "내부는 물론 딜러사, 고객을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에서 스텔란티스의 존재감을 키우기 위한 전략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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