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아 JTBC 예능본부장 "자극적 예능, 도파민 신나지만…힐링 필요해" [엑's 현장]

오승현 기자 2024. 1. 30.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TBC가 2024년 상반기 웃음을 책임질 다양한 예능을 공개하며 새 콘텐츠에 주요 키워드를 밝혔다.

JTBC는 패기와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새로운 예능을 2024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은 "JTBC가 준비하는 2024년 예능 콘텐츠 키워드는 '새로운 가족 예능', '모두의 예능'이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JTBC가 2024년 상반기 웃음을 책임질 다양한 예능을 공개하며 새 콘텐츠에 주요 키워드를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JTBC 빌딩에서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을 비롯해 황교진CP, 민철기CP, 김은정CP, 손창우CP가 참석했다.

JTBC는 패기와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새로운 예능을 2024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1월 첫 방송한 '배우반상회'를 시작으로 3월 '연애남매'가 출격을 확정한 가운데,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프로그램이 최초 공개됐다.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은 "JTBC가 준비하는 2024년 예능 콘텐츠 키워드는 '새로운 가족 예능', '모두의 예능'이다"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요즘은 OTT, 유튜브 다양화되며 생존을 위한 자극성을 추구하는 시장이다. 도파민이 신나지만 그 후 허무감과 피로감도 생겼다. TV보며 힐링해야 하는데 피로가 밀려온다. 시청 방식도 파편화, 개인화가 됐다"며 달라진 예능 시장을 짚었다.

그는 "예능보고 깔깔 웃던 밥상 예능은 사라지고 쓸쓸한 혼밥 예능만 남았다. 올해 JTBC는 모든 세대가 함께할 새로운 가족 예능을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가족, 가족 이상의 친구 등 밥상에서 함께 즐기는 게 목표다. 주제가 과거에서 온 것 같더라도 실험정신과 신선함으로 창의적인 즐거움을 만들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 본부장은 "JTBC에는 '히든싱어' , '싱어게인', '한끼 줍쇼' 등 신선한 포맷이 많았다. 2024년에도 새로운 포맷, 같이 즐길 수 있는 걸 준비하고 있다. 밥상 앞에서 밥풀이 튈 정도로 웃음을 터트리는 게 목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