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남녀 100인 출연…‘커플팰리스’ 압도적 규모 눈길 [종합]

강주희 2024. 1.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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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 정민석 PD, 방송인 유세윤 미주 김종국, 이선영 CP(왼쪽부터).사진=Mnet


“2024년 결혼 시장의 축소판이라고 할 만 하다”

연애가 아닌 결혼을 목표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30일 오전 Mnet ‘커플팰리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커플팰리스’는 2024 결혼 시장의 축소판이 될 초대형 커플 매칭 서바이벌.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의 외모와 스펙, 결혼 조건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예능 베테랑 김종국, 유세윤, 미주가 MC로 출격한다.

김종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에 대한)이상과 현실을 많이 배우고 공부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를 통해 호흡을 맞춘 유세윤은 “김종국과 우리도 한 단계 성장하고 싶다는 얘기를 한 적 있는데, 제작진이 마침 일주일 뒤 ‘커플팰리스’ 기획안을 보여주셨다. 미팅 자리에서부터 재미없을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허술하게 시작하는 프로그램도 없지 않은데 너무 완벽한 기획안이어서 ‘내가 안 해도 대박이 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라며 “기회를 받은 느낌이었다. 이미 CP님의 감에 눈이 멀어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영 CP는 “실제로 결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다. 남녀 모두 결혼 상대를 어디서 만날지 모르겠고, 만날 기회가 없다는 소리를 많이 한다. ‘커플팰리스’는 2024년 결혼시장의 축소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여러분 상상하는 이상형 100명을 모아 규모감을 확보하려고 노력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 ‘커플팰리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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