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대화 중 ‘꺼억~’ 5할은 트림… 건강 이상 신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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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형(54)이 계속 트림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정재형은 게스트 장도연과 대화 중 트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여러 번 트림하는 모습을 보이자, 장도연과 제작진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5할이 말이고 5할이 트림"이라고 말했다.
정재형도 "왜 이렇게 트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트림 너무 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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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정재형은 게스트 장도연과 대화 중 트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웃으면서 “편해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고, 정재형은 “샴페인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후 여러 번 트림하는 모습을 보이자, 장도연과 제작진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며 “5할이 말이고 5할이 트림”이라고 말했다. 정재형도 “왜 이렇게 트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트림 너무 싫다”고 말했다. 유독 자주 트림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 그런 걸까?
트림은 위장 속 공기를 입 밖으로 내뱉는 생리 현상이다. 트림할 때는 식도 괄약근이 떨리면서 ‘꺽’ 같은 소리가 나기도 한다. 정상적인 트림 횟수는 하루 20~30회다. 만약 이보다 트림이 잦다면 위 기능이 떨어진 기능성 소화불량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 상태에서는 음식이 조금만 차도 더부룩함을 느껴 트림을 의도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러나 의도적인 트림은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트림하고 난 뒤 몇 초 뒤에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기 때문이다.
락타아제 결핍이나 유당 분해 효소 결핍증도 트림을 유발한다. 락타아제는 소화관에서 유당을 분해할 때 필요한 효소다. 락타아제가 없으면 우유 등 유당이 있는 식품을 소화하지 못해 위장에 가스가 차게 된다. 위신경증이 있을 때도 트림이 잦다. 위신경증은 심리적 압박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위의 기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서가 불안정해도 트림이 자주 나올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말을 빨리하면서 무의식적으로 공기를 위까지 들여보내지 않고 식도에서 내뱉기 때문이다.
트림은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다르다. 식습관 때문이라면 식사를 천천히 하고 음식을 잘게 씹어 삼키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껌이나 사탕, 탄산음료는 멀리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문제로 트림이 자주 발생한다면 잘못된 호흡법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공기가 식도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발성법을 익히는 언어 치료도 시도할 수 있다. 질환이 원인이라면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한다. 특히 트림에서 음식물 썩는 냄새가 난다면 위궤양이나 위암일 수 있으니, 검진을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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