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러 끝판왕

김선영 2024. 1.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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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럭셔리한 아이래시컬러의 등장

지난해 말, 에르메스 뷰티의 첫 아이 메이크업 컬렉션 ‘르 르가르 에르메스(Le Regard Herme‵s)’론칭을 기념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레고리스 피르필리스(Gregoris Pyrpylis)와 본사 담당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그레고리스가 새로운 아이섀도 팔레트와 마스카라로 메이크업을 시연했는데, 무엇보다 눈에 띈 건 ‘뷰러’라 불리는 ‘트레 데르메스 꾸르브 씰 아이래쉬 컬러’였다. 언뜻 보기엔 블랙 메탈 소재나 곡선 형태가 여느 뷰러와 다름없어 보였는데, 속눈썹을 집자마자 진가가 드러났다. 가장 상단에 있는 골드 클립에는 에르메스 시그너처가 톤 온 톤으로 인그레이빙되어 있고, 아래쪽 패드가 블랙이 아닌, 민트빛 블루 컬러로 제작돼 속눈썹이 고르게 집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별도의 파우치엔 블루 패드뿐 아니라 에르메스를 상징하는 오렌지 & 화이트 패드까지 담겨 있어 ‘이걸 보고도 어떻게 안 사?’라는 혼잣말을 되뇔 정도였다. 현장에서 출시 일자를 물었을 때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에요”라는 답변을 들었는데, 드디어 한국에 정식 론칭하게 됐다. 실제로 사용해 보니 골드 클립과 패드 사이가 넓게 벌어져 속눈썹을 여러 번 집어도 눈꺼풀이 집히지 않았고, 아이래시컬러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인 곡률도 적당해 속눈썹 앞부터 뒤까지 고르게 컬링됐다. “에르메스 여성은 세상을 능동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그녀는 관찰하는 여성입니다.” 에르메스 아티스틱 디렉터 피에르-알렉시 뒤마(Pierre-Alexis Dumas)의 말처럼 ‘트레 데르메스 꾸르브 씰 아이래쉬 컬러’는 당신의 시선에 능동적인 에르메스 제스처를 더하는 최적의 조력자가 돼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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