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재미없다고? ‘미잡쑈’ 보세요”

박용미 2024. 1. 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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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가 비기독교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유튜브 프로그램 '미디어 잡담쑈'를 다음 달 런칭한다.

유 교수는 "미디어 기독교 언론 사람 사회를 중점 주제로 다루면서 기독교와 대중 사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려 한다"며 "예수님께서도 신학적인 이야기를 비유와 함께 설명하셨듯이 '미디어 잡담쑈'가 진지함과 재미를 넘나들며 왜곡된 기독교 이미지를 바꿀 수 있길 바란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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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유튜브 프로그램 ‘미디어 잡담쑈’ 내달 런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최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새 유튜브 프로그램 '미디어 잡담쑈'를 촬영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가 비기독교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유튜브 프로그램 ‘미디어 잡담쑈’를 다음 달 런칭한다. NCCK 언론위원회는 30일 “기독교가 재미없고 교계 연합기관이 고리타분하다는 인식을 떨치기 위해 가볍게 대중에게 접근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NCCK 언론위원회는 굵직한 이슈에 대한 성명서를 내거나 매월 ‘주목하는 시선’을 통해 중요한 사회 현상에 입장을 표명해왔다. 설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친근한 기독교 이미지를 만들려는 것이다.

‘미디어 잡담쑈’의 첫 주제는 ‘영화 ‘서울의 봄’ 등 미디어에 나타난 종교의 모습’으로 종교가 미디어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를 짚어본다. 두 번째 주제는 ‘기독교 언어’로 기독교인의 전반적인 언어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유현재 서강대 교수와 변상욱 전 CBS 기자가 고정 패널로 나서며 매회 새 게스트가 출연한다.

유 교수는 “미디어 기독교 언론 사람 사회를 중점 주제로 다루면서 기독교와 대중 사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려 한다”며 “예수님께서도 신학적인 이야기를 비유와 함께 설명하셨듯이 ‘미디어 잡담쑈’가 진지함과 재미를 넘나들며 왜곡된 기독교 이미지를 바꿀 수 있길 바란다”고 목표를 밝혔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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