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장 축소판"…'현실' 보여줄 커플 매칭 프로그램 '커플팰리스' [D:현장]

장수정 2024. 1. 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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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매칭을 돕기 위해 전문가까지 나섰다.

'커플팰리스'가 '결혼'을 목표로 한 참가자들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 남녀 100인이 출연하는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커플팰리스'는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현실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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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첫 방송

커플 매칭을 돕기 위해 전문가까지 나섰다. '커플팰리스'가 '결혼'을 목표로 한 참가자들의 고군분투를 담는다.

30일 열린 엠넷 예능프로그램 '커플팰리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선영 CP, 정민석 PD, MC 김종국, 유세윤, 미주, 커플매니저 미란다, 성지인, 정수미가 참석했다.

ⓒ엠넷

'커플팰리스'는 완벽한 결혼을 향한 싱글 남녀 100인이 출연하는 커플 매칭 서바이벌이다. 다양한 매력의 싱글남녀 100인이 각자 외모와 경제력, 라이프스타일, 예측할 수 없는 결혼의 조건 등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동반자 찾기에 나선다.

이 CP가 결혼을 소재로 한 이유에 대해 "결혼이 이 시대의 화두가 됐다.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남녀가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결혼 상대를 어디서 만나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결혼에 진심인 이들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또 더 많은 커플들이 배출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졌었다"고 말했다.

'커플팰리스'는 '결혼정보회사(결정사)' 못지않은 극사실적 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현실감을 높인다.

이 CP가 "2024년 결혼시장의 축소판이 될 수 있는 서바이벌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상상하는 모든 이상형, 현실 이상형 100여 명을 모아 규모감을 확보하려고 했다. 우리는 연애 프로그램이 아닌, 결혼 프로그램이다. 현실적인 극사실 매칭 시스템을 포맷화했다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김종국, 유세윤, 미주 등 MC는 물론, 현직 커플매니저로 활동 중인 정수미, 성지인, 미란다가 커플매니저 군단으로 합류해 커플 매칭에 힘을 보탠다.

이 CP가 전문가들의 역할에 대해 "우리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가 아니라 '결만추'다. 극사실주의 매칭을 위해 현실 전문가를 보시게 됐다. 참가자들의 상담부터 블라인드 매칭까지, 많은 활약을 해주신다"고 말했다.

100명이라는 역대급 규모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성지인은 "여느 연애프로그램에선 한정된 인원만이 참여했다면, 100명의 선남선녀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매력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 제차로 흥미진진함이 있다"고 대규모 참가자가 선사할 재미를 예고했다.

정 PD는 이들이 보여줄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진정성이 없으면 힘들 것 같아서 그 간절함이 전달이 돼야 공감이 생기겠더라. 모집 기준도 결혼에 대한 진심이었다. 당장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 준비가 돼 있다는 분들을 위주로 섭외를 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참가자들의 현실적인 면모를 언급했다. 그는 "선별한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분들이라는 느낌이 있다.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 현실을 알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커플팰리스'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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