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WISH, 2월 28일 데뷔...韓∙日 동시 공략 나선다

유지희 2024. 1. 3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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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가 데뷔부터 한국과 일본 동시 공략에 나선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NCT WISH는 오는 2월 21일 ‘SMTOWN LIVE 2024 SMCU PALACE @TOKYO’(에스엠타운 라이브 2024 에스엠씨유 팰리스 @도쿄)에서 데뷔 무대를 펼친 후 28일 데뷔 싱글 ‘위시’(WISH)를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동시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NCT WISH는 NCT의 지역 연고라는 특징에 부합할 수 있도록 일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팀이면서도, 기존 현지화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녔다. 바로 한국과 일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것. 기존 전략이 현지 선 데뷔 후 그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식이었다면, NCT WISH는 여느 K팝 그룹과 동일하게 글로벌 데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을 취한다.

이에 NCT WISH는 데뷔 싱글 ‘위시’부터 한국어와 일본어 2가지 버전으로 발표함은 물론 한국과 일본의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할 계획이며, 양국에서 팬들과 가깝게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자주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으로, 한국과 일본 음악 시장에서 동시에 성공을 거두며 현지화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NCT의 슬로건이 ‘To The World’(투 더 월드)인 만큼 NCT WISH 역시 한국과 일본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굳힌 후 글로벌 시장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그래미닷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24년 주목해야 할 K팝 신인 11팀 (11 Rookie K-Pop Acts To Know In 2024)’에 NCT WISH가 선정됐다. 그래미닷컴은 “NCT WISH의 데뷔가 임박한 가운데, 지난해 말 프리 데뷔 싱글 ‘핸즈 업’(Hands Up)과 ‘위 고!’(We Go!)를 발표하며 전 세계에 다이내믹하고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고 호평했다.

한편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으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로 구성돼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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