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역대 최초 300승 대업' 위성우 감독 축하행사, 내달 3일 홈경기서 개최
김명석 2024. 1. 30. 11:27
여자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300승 대기록을 달성한 위성우(53) 감독 축하행사가 열린다.
아산 우리은행 구단은 내달 3일 오후 6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산 BNK 썸전을 앞두고 위 감독의 300승 축하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에 앞서 위성우 감독의 300승 달성 헌정 영상을 상영해 홈팬들과 함께 축하하고, 300승을 기념하는 의미로 숫자 300이 새겨진 순금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선수들도 위성우 감독 300승 달성을 축하하는 이벤트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고, 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유니폼을 전달한다.
위성우 감독은 앞서 지난 2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를 78-70 승리로 이끌며 300승 대업을 달성했다. 1998년 여자프로농구 출범 이래 역대 최초의 대기록이다.
2005년 신한은행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2년 우리은행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네 시즌 연속 꼴찌였던 우리은행은 위 감독 부임과 함께 정상에 올랐고, 이후 위성우 감독은 우리은행을 이끌고 WKBL 200승과 300승 고지에 잇따라 가장 먼저 올랐다.
위성우 감독에 이어 감독 최다승 2위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의 199승이고, 현역 감독 중엔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의 130승일 정도로 위성우 감독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커리어를 자랑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의 정규리그 통산 기록은 300승 83패, 승률은 무려 78.3%에 달한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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