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서

정대균 2024. 1.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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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4개월 만에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코다는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랐다.

코다는 2021년 1위에 오른 이후 26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등 작년까지 모두 3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누렸다.

리디아 고는 시즌 개막전 우승과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해 세계랭킹 1위 탈환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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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준우승’리디아 고, 7위로 2계단 상승
고진영과 김효주, 각각 6위와 8위에 자리
넬리 코다.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4개월 만에 우승한 넬리 코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코다는 30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4위에서 2위로 올랐다. 1위 릴리아 부(미국)와의 포인트 격차도 줄어 들었다.

코다는 2021년 1위에 오른 이후 26주 연속 1위를 지키는 등 작년까지 모두 36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누렸다.

그러나 지난해 우승 없이 보낸 탓에 코다는 한때 6위까지 밀렸고 올해는 4위로 시작했다.

코다는 지난 29일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리디아 고(26)를 누르고 우승했다. 2022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제패 이후 1년 2개월 만에 맛본 통산 9승째였다.

코다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한 리디아 고는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리디아 고는 시즌 개막전 우승과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이 가파르게 상승해 세계랭킹 1위 탈환 기대를 부풀렸다.

인뤄닝(중국)과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계단씩 밀려 3, 4위가 됐다.

고진영(28·솔레어)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6위였지만 김효주(28·롯데)는 7위에서 8위로 밀렸다. 신지애(35)와 양희영(34)의 순위는 각각 15위, 16위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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