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민주당 예비후보 벽보 불타…방화 추정, 용의자 추적
임성빈 2024. 1. 30. 11:00
경기도 평택에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의 벽보가 불에 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저녁 7시 30분경 평택시 안중읍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총선 예비후보 A씨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 복도에 붙어 있던 선거 벽보가 불에 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화재 경보가 울리자 사무실 밖으로 나간 자원봉사자가 불을 끄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누군가 벽보 한 장을 떼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용의자를 검거하면 공직선거법 위반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와퍼 주니어’ 샀다가 혼났다, 대식가 이길여 상식 깬 식단 | 중앙일보
- 인재 통째 삼키는 블랙홀 열렸다…삼성도 반도체 구인 비명, 왜 | 중앙일보
- 백종원 "흠 잡을 데가 없다"…6년 만에 급습한 '홍탁집' 근황 | 중앙일보
- 묻어두면 노후에 돈 번다…반도체보다 3배 커질 ‘이 시장’ | 중앙일보
- 文에 '사인펜' 준 이유 있었네…트럼프는 안 쓰는 '하얀 산' | 중앙일보
- '800만원' 한국 조리원 체험한 NYT기자 "최저 출산율 설명된다" | 중앙일보
- 박정희에 "야, 너두 죽어봐"…김재규 발작증 끝내 터졌다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 중앙일보
- "정치 X같이 하면 테러"…한동훈·이재명 저격글 쏟아졌다 | 중앙일보
- [단독] "공돈인데 뭘" 취업하고도 실업급여, 지난해 300억 샜다 | 중앙일보
- "英 온라인서 '전립선 비대증' 검색량 급증"…찰스왕 기뻐한 이유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