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GTX-A‧C 노선 평택 연장⋅경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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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의 평택 연장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이동권 개선이 기대된다"며 환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부의 GTX 연장 발표를 6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GTX 2개 노선이 평택으로 연결돼 우리 시민들의 이동권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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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C 노선의 평택 연장을 공식화한 것에 대해 "시민들의 이동권 개선이 기대된다"며 환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파주~화성 노선으로 계획됐던 GTX-A 노선의 평택 연장 ▲양주~수원 노선으로 계획됐던 GTX-C 노선의 평택 경유 및 아산 연장 등을 발표했다.
평택시는 지난 2019년 국가철도망에 해당 노선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으며 경기도‧화성시‧오산시와의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국토부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GTX 연장에 걸림돌이었던 광역철도 지정기준을 개선하며 연장안의 법적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전까지는 대도시권 권역별 중심지(강남역, 특별시청 및 광역시청 위주) 반경 40㎞ 이내에서만 광역철도를 지정할 수 있었지다.
GTX-A‧C 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면 서울로의 출퇴근이 30분 내로 단축되며 교통혼잡 및 지역격차 해소, 복합환승센터 민간유치 여건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이 같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를 GTX 개통 시점인 오는 2028년까지 조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지제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은 지난해 국토부의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돼 왔다.
평택시는 현재 추진 중인 철도 사업과 GTX를 연계해 평택 지역을 경기남부 최대의 교통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부의 GTX 연장 발표를 6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GTX 2개 노선이 평택으로 연결돼 우리 시민들의 이동권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양규원 기자 y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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