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센코, AI 시대 경쟁력 센서에 달렸다…국내 유일업체 가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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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가 연일 강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할수록 센서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센코는 국내에서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제조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다.
초소형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반고형 전해질에 대한 소재 기술뿐 아니라 전극 구조 및 다공성 전극 소재 또한 연구개발해야 하며 이들에 대한 대량생산 공정 기술도 함께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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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코가 연일 강세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할수록 센서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센코는 3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605원(17.29%) 오른 4105원에 거래됐다.
이무형 삼성전자 DA(디지털가전)사업부 이무형 CX(소비자 경험) 팀장(부사장)은 최근 "AI 가전이 소비자의 마음을 읽기 위해서는 제품에 적용되는 센서와 이를 활용해 얻는 데이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센서는 사용자의 다양한 행동을 읽고 이를 데이터로 축적하며, AI가 이를 분석해 사용자의 마음까지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 팀장은 "삼성전자 가전이 추구하는 방향은 소비자의 관여를 최소화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세탁 맞춤 코스, 에어컨 운전 모드, 오븐 온도와 시간 등 소비자가 가전을 직접 작동시키지 않아도 마치 그 마음을 읽은 듯 알아서 똑똑하게 작동하는 가전을 개발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코는 국내에서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 제조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업체다.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뿐만 아니라, 센서 기반 안전기기, 환경 측정기 등 다양한 센서 기반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경험, 노하우, 전문성 등을 갖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센코는 필름 형태의 초소형 슬림 구조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를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대량 생산을 위한 전극 및 반고형 전해질 자동화 공정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를 스마트폰 등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IoT 기기 등에 적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강하나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가 액체상의 전해질을 사용하고 있어 물리적 크기가 크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센코는 액체 전해질을 대체할 수 있는 필름 소재 및 관련 공정을 개발해 초소형화 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초소형 전기화학식 가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반고형 전해질에 대한 소재 기술뿐 아니라 전극 구조 및 다공성 전극 소재 또한 연구개발해야 하며 이들에 대한 대량생산 공정 기술도 함께 갖춰야 한다. 관련 요소 기술을 보유한 한국화학연구원, 서울대학교, UNIST 등과 공동으로 연구했다. 요소 기술 개발은 완료 한 상태이며, MEMS 패키지 기술을 접목해 칩 형태의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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