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늘고 실적도 개선"…증권주 신고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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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과 실적 개선에 기대감에 장초반 증권업종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증권주 강세 배경에는 배당 강화와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 의지가 꼽히는데,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1,050만주 추가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증권업종은 전통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지난해 보수적 비용의 기저효과까지 더해 양호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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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배당과 실적 개선에 기대감에 장초반 증권업종 주가가 일제히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시 기준 부국증권은 어제(29일) 보다 6.35% 오른 2만 4,3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투심이 몰리며 7% 가까이 급등, 52주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3.25%), 메리츠금융지주(1.56%), 대신증권(2.77%), 신영증권(2.48%) 등도 장초반 상승세에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밖에 한국금융지주(4.26%), 키움증권(4.19%), 교보증권(2.69%) 등 대형주부터 중소형주까지 증권업 전종목이 강세다.
증권주 강세 배경에는 배당 강화와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 의지가 꼽히는데,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자사주 1,050만주 추가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제도 개선으로 '깜깜이 배당' 문제가 사라지고, 부동산PF 관련 부진을 딛고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증권업종은 전통 기업금융(IB)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지난해 보수적 비용의 기저효과까지 더해 양호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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