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도 전기차 인기 시들…2년새 28%→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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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차량 구매 희망자 중 전기차를 선호하는 비중이 7%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 차량 선호도 감소폭(31.7%→25.8%)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구매하고 싶은 차종으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레저용차량(RV)을 꼽은 이들이 47.1%로 가장 많았다.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도 '중고차 온라인 앱/사이트에서 검색 후 구매(72.8%)'를 가장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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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선호 2년 전보다 급감
하이브리드 인기는 유지
올해 차량 구매 희망자 중 전기차를 선호하는 비중이 7%에 그쳤다.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격히 쪼그라든 모습이다.
30일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올해 차를 살 경우 어떤 차를 살 것인지 묻는 '2024 당신의 다음 차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엔카닷컴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20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매 희망 연료타입으로 전기차를 답한 이들은 6.8%에 그쳤다. 2022년 동일 설문조사에서 전기차를 택한 비율이 28.2%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게 선호도가 떨어진 모습이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 차량 선호도 감소폭(31.7%→25.8%)을 크게 앞질렀다. 부족한 충전 인프라와 겨울 한파에 따른 주행거리 감소 등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장 선호하는 연료는 가솔린으로 47.9%를 기록했다. 그밖에 디젤(8.8%), LPG(1.0%)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매하고 싶은 차종으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레저용차량(RV)을 꼽은 이들이 4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단 39.0% ▲경차 3.9% ▲해치백/왜건 3.5% ▲쿠페/컨버터블 4.1% ▲픽업트럭(2.3%) 등의 순서였다.
또 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는 올해 차를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판매 방법으로는 '중고차 거래 온라인 앱 및 사이트'를 택한 이들이 67.2%로 가장 많았다.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도 '중고차 온라인 앱/사이트에서 검색 후 구매(72.8%)'를 가장 선호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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