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부홍 부산 사상제일요양병원장, 울주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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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부홍 부산 사상제일요양병원장이 30일 울주군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연간 최고 기부액 500만원을 전달했다.
1942년 울주군 두동면에서 태어난 손 원장은 경남고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35년간 손부홍 정형외과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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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부홍 부산 사상제일요양병원장이 30일 울주군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연간 최고 기부액 500만원을 전달했다.
1942년 울주군 두동면에서 태어난 손 원장은 경남고와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서 35년간 손부홍 정형외과를 운영했다. 이후 부산 사랑의 요양병원장을 거쳐 현재 부산 사상제일요양병원장을 맡고 있다.
손 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는 동안 아픈 사람을 많이 만났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을 보면서 이들을 돕기 위해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평소에 의료 발전을 위한 기부나 모교 후배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했으며, 2017년에는 부산 12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손부홍 원장은 “시골에서 태어나 어렵게 자랐고, 부산에서 유학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공부해 의사가 됐다”며 “그동안 받은 도움을 많은 이들을 위해 나누고 고향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고향인 울주군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액 기부를 해주신 손부홍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부합하도록 울주군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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