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ETF, 순자산 5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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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는 지난 해 5월, 약 2년 만에 순자산이 10조 원 증가하며 4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조 원이 늘어나며 50조 3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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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의 순자산이 50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는 지난 해 5월, 약 2년 만에 순자산이 10조 원 증가하며 40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8개월만에 10조 원이 늘어나며 50조 3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파킹형부터 금리형, 국내외 지수형은 물론 주요 성장 테마에 이르기까지 20개 상품의 순자산이 1천억 원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D금리, 은행채, 회사채와 더불어 국고채10년, 2차전지, AI반도체 등 신상품 18개 중 7개 상품이 순자산 1천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실제로, 삼성 KODEX ETF는 투자자들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지난 해 순자산이 15조 8천억 원 늘어나며 연간 사상 최대 증가 기록을 세운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1개월만에 1.5조원 이상 확대되는 등 높은 성장 속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하지원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 부사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성장 테마형과 더불어 월배당형, 만기매칭형, 해외 섹터형 등 다양한 유형의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해 KODEX ETF만으로 개인 투자는 물론 연금 투자까지 원스톱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더불어 기관투자자들도 자산운용전략을 실현함에 있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업계 최고의 맨파워와 노하우로 대한민국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선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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