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작년 영업이익 6625억원…전년대비 12.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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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6625억원을 거뒀다.
30일 대우건설이 발표한 작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대우건설의 작년 매출은 11조 6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이어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토목과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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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수주 13조2096억원, 목표 초과 달성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6625억원을 거뒀다. 전년(7600억원) 대비 12.8% 감소한 수치다.
30일 대우건설이 발표한 작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대우건설의 작년 매출은 11조 6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에서 7조2051억원, 토목사업부문에서 2조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에서 1조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에서 40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실적(5080억원) 대비 2.7% 증가한 521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미 분양한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성장과 이라크 알 포(Al Faw) 프로젝트,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 프로젝트의 매출 기여 지속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토목과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의 작년 신규 수주는 13조 2096억원을 기록했다. 원래 목표인 12조 3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5조 1338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다.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산 범일동 자체사업(1조6000억원), 서울신정4구역 재건축 등 국내 자체사업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리비아 패스트 트랙 프로젝트(1조원),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제시설 프로젝트(6700억원) 등 해외 대규모 수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매출 10조4000억원, 신규수주 11조5000억원의 2024년 전망치도 함께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라 다소 보수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면서도 "토목·플랜트사업부문 대형 현장들의 견조한 매출과 1만 9584가구를 공급할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매출을 통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알포항 PJ 등 해외 거점국가 뿐 아니라 적극적인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이어가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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