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印尼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MOU…화질 AI솔루션 해외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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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포바이포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짜깝(Cakap)'과 교육용 영상의 데이터 전송 효율 극대화 및 콘텐츠 화질 개선 등에 대한 업무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짜깝은 학생은 물론 성인 대상 외국어 교육, 직업 교육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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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포바이포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짜깝(Cakap)’과 교육용 영상의 데이터 전송 효율 극대화 및 콘텐츠 화질 개선 등에 대한 업무 협력을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짜깝은 학생은 물론 성인 대상 외국어 교육, 직업 교육 콘텐츠까지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를 비롯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어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언어별 자격증을 갖춘 교사를 약 2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외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구직자 대상 직무 교육 서비스, 기업 대상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온라인 이용자를 400만명 이상 확보하고 있다.
1만 7000여개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특성상 인터넷 인프라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는 인도네시아는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해 콘텐츠 전송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솔루션 확보가 필수적이다. PC 기반 웹서비스에서 모바일 서비스로 확장을 준비 중인 짜깝은 디바이스 다변화에 따른 기존 콘텐츠의 해상도 및 트래픽 최적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MOU를 통해 포바이포는 자체 개발한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PIXELL)’을 SaaS 형태로 짜깝에 제공한다. 픽셀은 영상을 고화질로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형태로 해상도와 데이터 전송량(비트레이트)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동시 접속자수 증가에 따른 트래픽 과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송출 비용 절감까지 가능한 솔루션이다.
픽셀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포바이포 임정현 부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초등학생부터 24세 사이 학령인구만 따져 봐도 약 1억명이 넘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시장"이며 "온라인 교육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고품질의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열악한 인터넷 인프라에 구애받지 않는 전송 효율화 솔루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바이포는 최근 CES 2024 혁신상 수상을 시작으로 퓨리오사AI와 함께 개발한 데이터서버향 AI반도체 통합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짜깝과의 MOU를 시작으로 범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 전체로 솔루션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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