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금호석유 낮은 PBR 주목…목표가 유지"

김대현 2024. 1. 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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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0일 금호석유에 대해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와 순현금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화학 업종에서 드물게 낮은 PBR 배수와 순현금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 정부 정책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동력이 발생할 수 있다. 단기 트레이딩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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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트레이딩 접근 가능"

미래에셋증권은 30일 금호석유에 대해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와 순현금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2만5400원이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이날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더딘 실적 회복으로 올해 실적 전망치를 33.3% 하향조정했다"면서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을 반영한 12개월 선행 PBR인 0.76배를 적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화학 업종에서 드물게 낮은 PBR 배수와 순현금 조건을 동시에 갖췄다. 정부 정책 및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동력이 발생할 수 있다. 단기 트레이딩으로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66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45% 밑돈다. 전분기 대비 57% 감소했다. 실적 부진 요인으로는 합성수지·페놀유도체 부문의 연말 수요 부진과 일회성 비용(중국 증설 등)이 꼽힌다. 이 부문에서 각각 115억원, 104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4% 증가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업황은 4분기 대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실적 개선의 대부분은 일회성 비용의 제거 및 정기보수 종료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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